전북대 명사 릴레이 특강...9월 김영하, 10월 표창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동력을 불어넣고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한 릴레이 특강을 마련했다.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라는 대주제로 14일 ‘알쓸인잡’의 주인공인 김영하 작가가 첫 강연자로 나서 이번 릴레이 특강의 포문을 연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오직 두 사람’,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 등의 베스트셀러와 방송 등을 통해 해박한 지식의 세계를 대중 앞에 펼쳐 온 김영하 작가는 이번 전북대 특강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성’에 대한 인문학적 담론을 제안한다.
이어 오는 10월 4일에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이 두번째 강연자로 나서 ‘범죄심리와 프로파일링’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소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일상의 평온과 행복을 위협하는 범죄심리와 프로파일링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릴레이 명사특강은 저명 인사들의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근간이 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변화에 대한 의지도 새롭게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명사특강을 통해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우리사회의 다양성을 만나고, 그 속에서 인문정신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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