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구암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감자를 수확,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 50여세대에 무료 지원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구암동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은 지난 3월부터 주요 노선 꽃길 조성 및 제초 작업 등의 작업을 하는 동시에 휴경지 생산화 사업을 추진, 틈틈이 휴경지 714㎡에 감자를 정성껏 재배하여 500kg을 수확하는 결실을 맺었다.
정진수 구암동장은 “일자리사업을 통해 무더운 날씨속에 그동안 정성 들여 키운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니 두 배의 기쁨과 함께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암동은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올 가을 배추를 파종한 후 겨울에 김장 김치를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복지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군산=백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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