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 23일 ‘2023문학주간’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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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 23일 ‘2023문학주간’ 행사 다채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3.09.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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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문학주간’을 맞아 23일 다채로운 문학행사를 마련했다. 
시민·관광객과 함께하는 문학놀이터, ‘혼불’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물 상영과 야외 전시, 이정욱·송정현 교수의 인문학특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학관 마당에서 열리는 문학놀이터는 김근혜 동화작가와 재미보따리 정서연 대표가 참가해 ‘국어사전을 펼쳐라!’와 ‘내 손으로 만드는 문장 고리’를 진행한다. 
세미나실에서는 ‘혼불’ 속 이야기로 새롭게 구성한 창작동화·낭독극 영상을 상영한다. 
오후 2시와 4시에는 전주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이정욱 교수와 송정현 HK연구교수가 각각 ‘서양인 선교사가 기록한 전주’와 ‘미군정기 전북의 이모저모’를 주제로 전라북도 사람들의 생활상을 들려준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에 선교사가 촬영한 기록 필름 영상을 통해 전주의 교육·의료·종교를 포함한 전주 서민의 삶을 살펴보고, 미국·호주·일본 등에서 수집한 전문 자료에 기록된 해방 이후 전라북도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다.
각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에게는 전주 문학인들의 신간 도서와 손때 묻은 헌책을 선물한다.
이 행사는 한국문학관협회·문화체육관광부·전라북도와 함께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지세한 사항은 063-284-0570번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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