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봉동읍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봉동읍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조회된 대상자 중 확인이 안된 위기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10월13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봉동읍은 재방문을 통해 생활실태, 복지욕구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봉동읍은 시스템으로 조회된 위기가구 37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추진해 대상자의 복지욕구와 위기 사유를 파악했으며 긴급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공적지원을 83명에게 제공했다.
또한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 207명에 대해서는 민간자원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외에도 방문 및 유선 상담을 통해 추후 복지욕구 발생 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썼다.
봉동읍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공적급여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구에는 통합사례관리와 민간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지역주민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운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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