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안농협, 금융사기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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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안농협, 금융사기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 전개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3.09.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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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은 지난 19일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남부안농협은 협동조직장(영농회장, 부녀회장) 120여명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동영상 교육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나누어 주며 전화로 ‘검찰,경찰,금감원 직원’이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송금 요구할 경우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서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최우식 조합장은 “농협의 주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에서도 농업인들과 서민들이 즐겨 시청하는 시간대에 공익광고를 집중 방송을 하는 등 개별 금융기관이 하기 어려운 일에 좀 더 힘써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전화 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폐해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 고객층인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에 남부안농협은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해마다 4월과 9월에 실시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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