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7일 오후 2시 관촌면 상월리 신흥사에서 중요목조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임실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소방 펌프차 1대와 구급차 1대가 동원됐으며, 신흥사 대웅전의 화재발생을 가상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화재진압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목조문화재의 특성상 초기진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소장 유물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반출하는 훈련도 병행됐다.
또한 임실 119안전센터에서는 소방훈련에 참관한 사찰 관계자들에게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화재발생시 초기 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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