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루베리협회 세미나 개최
상태바
한국블루베리협회 세미나 개최
  • 엄범희
  • 승인 2009.09.17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블루베리협회 하기 세미나가 18일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전국 블루베리 재배 농업인 및 학계, 유통업체, 관련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최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기능성 과수 블루베리의 안정생산과 국내 유통 및 대일 수출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 블루베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재조명하며 적극적인 시장개척과 고부가 가공식품 개발 등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개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베리는 북미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 도입 된지 채 10년도 되지 않은 과수지만 관련 산업은 양적, 질적으로 눈부시게 발전을 이룩하고 있으며.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몸에 좋은 10가지 식품’ 중 하나로 블루베리를 손꼽았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Healthy Cooking도 최고의 기능성 식품(Super foods)으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일본은 년중 생식용 블루베리를 1,100톤~1,700톤, 가공용 냉동과는 10,000톤 이상을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입하고 매년 그 규모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일본의 경우 식품 안정성 문제에 대단히 민감한 나라로 2007년 까지 중국으로부터 약 40톤 정도를 수입하였으나 중국산 식품의 농약 잔류성 등 안전성 때문에 2008년부터는 중국산 수입이 전면 중지된 상태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신선하고 맛있는 블루베리를 일본으로 수출 할 경우 북미 블루베리 시장을 한국산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블루베리가 최근 새로운 소비패턴에 맞는 경쟁력 있는 작목으로 지목되면서 급속한 재배면적의 증가(06년 15ha에서09년 302ha)에 대한 대안으로 친환경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과 식품 안전성 증진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품질 고급화와 가공연구 등에 역점을 두어 추진 해 나갈 방침이다. /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