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독감 유행에 대비해 지난달 20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등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지난 9월 20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시작했으며, 10월 5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대상 접종을 시작했다.
무료 대상자의 독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14개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의료원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그밖에 접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유료 접종 가능하며, 임실군 보건의료원의 유료 접종 비용은 11,000원이다.
의료원에서는 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을 위해 평일 오전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산모수첩, 수급자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2023~2024 절기 독감 예방접종은 2024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나 백신 및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독감 유행과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독감 접종을 실시하여 겨울철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며“접종 초기 혼잡 방지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연령대별 일정을 준수하여 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63-640-31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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