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네팔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사업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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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네팔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사업 성공적 마무리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0.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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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네팔 통합적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을 진행해 온 전북대학교는 다수의 성과를 도출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전했다.

사업단은 지난 19일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히말라야호텔에서 황인호 사업단장과 네팔 교육부 Ms. Pramila Devi Bajaracharya 차관, 코이카(KOICA), KU 관계자 등이 참여해 사업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난 3년 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젝트 후속 관리 및 성과확산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단은 사업 초기 코로나 팬데믹과 짧은 사업 기간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R&BD 프로그램으로 총 26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해 연구비를 지원했고, 지금까지 11건의 논문 출판과 8건의 시제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기자재시험/분석 프로그램으로 카트만두대학 기술혁신센터인 NTIC 건물에 약 82만 달러를 투자해 55종의 핵심 기자재를 설치했고, 최근 오스트리아로부터 인증을 받아 공인된 시험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창업보육 프로그램으로는 16개 창업기업 발굴 및 보육을 통해 현재까지 총 9개의 시제품 개발과 17건의 신규고용을 창출했으며, 7천200 달러의 매출 발생을 이뤄냈다.

이 밖에도 Tech DB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7월 전국 심포지엄과 8월 NTIC 테크노 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황인호 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기술혁신역량을 네팔에 공유해 기술혁신센터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 통합적 발전의 기반을 쌓는 계기가 됐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 향후 기술혁신센터가 네팔의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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