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올해 최고 스타는 우사인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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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올해 최고 스타는 우사인 볼트"
  • 투데이안
  • 승인 2009.09.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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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가 단연 최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8)이 올해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육상의 '번개' 우사인 볼트(23. 자메이카)를 꼽았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소식지인 '인사이드 맨유' 10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볼트는 믿을 수 없는 업적을 남겼다. 실제 그의 레이스를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고 추켜세웠다.

볼트는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100m, 200m 경기에서 각각 9초58, 19초19의 세계신기록를 세웠다.

퍼거슨 감독은 "볼트는 아직 23살이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볼트는 지난해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도 직접 참가하는 등 맨유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퍼거슨 감독은 최근 챔피언십(2부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브리스톨시티 간의 경기에서 나온 골 판정 오심으로 불거진 비디오 판독 시스템 도입 문제에 대해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인사이드 맨유' 10월호는 퍼거슨 감독 인터뷰를 비롯해 하파엘-파비우 다 실바 형제와 조니 에반스 인터뷰, 오는 20일 펼쳐질 맨체스터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관련 내용 등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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