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넘어 안심 지키는 임실경찰 치안 만족도 향상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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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넘어 안심 지키는 임실경찰 치안 만족도 향상 실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3.11.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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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운 임실서장 취임 100일

112신고처리 만족도 3년 연속 최고
사회적 약자 지원·범죄 원천 차단
전화금융사기 수사·피해 예방 총력

이상동기범죄 불안 해소 협업 구축
교통약자 맞춤형 사고 제로화 노력
화합 중심 건전 조직문화 조성 앞장

 

■112 신고처리 분야 만족도 3년 연속 도내 1위
임실경찰은 치안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신고처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경찰관 대상으로 물리력 강화훈련과 매뉴얼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현장대응력을 높이고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FTX훈련을 통해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112 현장도착시간과 지령소요시간을 전년 대비 크게 단축했으며, 치안고객으로부터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얻어 112신고처리 분야 만족도에서 3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
여성·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사안이 경미하더라도 철저한 보고절차를 거치는 등 엄정대응해 고위험 범죄로 변모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또한 특수시책인 함지박(함께하는 지원 박스) 프로젝트를 전개해 다문화가정 장판도배 및 가구교체, 가정폭력 피해자 및 학대우려가정에 대한 현장 상담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망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각급 학교와 지역축제장에 ‘찾아가는 마음충전 상담소’를 설치·운영해 청소년들과 학교전담경찰관이 만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 고민거리를 털어놓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기의 건강과 정서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오는 담배·마약에 대해는 경각심을 높이는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합동해 청소년탈선우려장소를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 생활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사고없는 안전한 지역축제” 호평
지난 10월 임실N치즈축제에 역대 최다인 55만여명이 방문했으나 철저한 경비대책과 교통관리 만전으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장 주재하 안전대책회의 및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축제 기간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경비를 강화했다.
또한 축제 기간 실종아동 2명을 조기에 발견해 무사히 가족에 인계하는 등 안정적인 축제 운영 관리에 힘썼다. 이외에도 드론을 활용, 도로정체상황 및 주차장 만차 여부를 실시간 체크해 교통불편신고가 작년 29건 대비 2건으로 현저히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화금융사기범죄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
나날이 지능화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대해 엄중 수사는 물론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청과 협업해 이장단 263명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문자를 송출했으며 대한노인회, 일자리사업단 등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해 피싱유형, 실제 사례 및 예방법을 홍보했다.
또한 사선문화제 등 행사장 내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을 송출하고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앱 ‘시티즌코난’ 설치 캠페인을 펼치는 등 맞춤형 홍보로 주민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통약자 보호활동 강화

임실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 대비 38.7%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해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입기 등 안전보행교육을 실시하고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협업, 장날 어르신 상대로 야광지팡이를 배부하며 ‘보·이·고’(보행자·이륜차·고령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운기 등 농기계 운행이 빈번한 가을 수확철에는 야간 추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 후미에 야광반사지 부착활동을 강화했으며 야간 운행 자제를 당부하는 플래카드 총 20개를 제작, 게첨했다.
또한 스쿨존 14개소의 신호체계를 정상신호로 변경하고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 49대를 대상으로 관계부처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을 넘어 ‘안심’하는 지역사회 구축
최근 발생하는 이상동기범죄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와 협업, 선제적으로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다중밀집장소인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개장 전 임실군청 옥정호힐링과와 협업, 범죄예방 안전진단을 통해 안전펜스를 보강하고 방범용 CCTV 18대와 안전센서를 설치했다.
또한 지역치안협의회 안건 상정을 통해 예산 2500만원을 확보, 도로안내표지 10개 및 쏠라표지병 117개를 교체하는 등 여성안심귀갓길 5개 구간을 재정비해 야간시간대 귀가하는 여성·아동·청소년의 안전확보와 범죄유발심리 차단에 힘썼다.
이외에도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따라 19개 지대 자율방범대원 463명에 대한 조직신고를 마무리하하는 등 민관 공동체치안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성수, 운암, 하운암 여성자율방범대를 창설해 지역안전지킴이로서 큰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소통하고 화합하는 임실경찰
취임사에서 강조했듯 소통과 화합을 중요시하는 최규운 서장은 매주 수요일 소통회의를 통해 전 직원의 건의사항을 청취, 적극 수용해 직원들의 내부만족도 향상을 이루었으며, ‘동료와 함께하는 사진공모전’, ‘임실경찰 탁구대회’ 개최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직원 간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중간관리자인 과·계장 대상으로 반부패교육을 실시해 조직 청렴도를 제고하는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규운 서장은 “임실군민이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경찰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정된 치안활동에 전념해 내·외부 만족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취임 100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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