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회전교차로를 안전한 SAFE ZONE으로 만들기 위한 ‘방향지시등 켜기’ 교통문화 정착 계획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김제경찰의 노력을 보면 먼저 3월9일 김제경찰서와 김제시청 협업으로 ▲시내권 주요 회전교차로 4개소에 ‘회전교차로 들어갈 때는 좌측 깜박이! 나갈 때는 우측 깜박이’ 내용을 담은 홍보 알림판 17개를 설치했으며 ▲김제소재 회전교차로 17개소에 현수막 게첩 ▲경찰서장, 시장, 교육장 등 경찰서·시청·교육지원청 직원, 각종 협력 단체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교통캠페인 개최 ▲경찰서 정문 차단기에 홍보판 설치 ▲시청 카톡 채널 등 SNS ▲지평선 소식지 2회 게재(4만6000부) ▲전단지 4000매 ▲언론보도 27회 등 지역공동 협업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으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김제소재 구산 회전교차로 등 시내권 주요교차로에서 방향지시등 켜기 전 시민 동참을 위해 회전교차로 각 진입방향에서 운전자들 대상으로 방향지시등 켜기 방법 전달과 함께 캠코더 단속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김제경찰의 노력으로 회전교차로 방향지시등 켜기 준수율은 전국 최고를 달리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일반 교차로와 달리 신호등이 없으며 교차로에 먼저 진입한 순서대로 빠져나갈 수 있어 교통흐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교차로로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은 회전차량이 우선으로 진입 차량은 회전차량에 양보해야 한다. 또한 회전교차로에 진입시엔 좌측 방향지시등, 빠져나갈 땐 우측방향지시등을 켜고 진입·출입을 해야 한다.
김영록 서장은 “교통문화 개선은 사고 감소로 연계되는 근원적 해법인 만큼 앞으로도 유기적인 지역 공동협업을 통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한 김제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