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도서관, 도서 이용 더 편리하게… 책배달 서비스 시작
상태바
순창군립도서관, 도서 이용 더 편리하게… 책배달 서비스 시작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3.11.07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이달부터 군립·작은도서관 10개관을 잇는 ‘책배달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군민이 자주 찾는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에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는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를 말한다.

상호대차용 책을 제공하는 도서관은 순창군립도서관이며, 관내에 있는 ‘작은도서관’ 9개관(인계, 동계, 적성, 유등, 풍산, 팔덕, 복흥, 쌍치, 구림)에서 대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해 원하는 도서를 검색, 상호대차 신청 버튼을 누른 후 대출받을 도서관을 선택하면 된다.
대출은 최대 3권이며 기간은 14일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으며, 도서 신청 후 3∼7일 이내에 신청 도서관이 책을 수령 하면 신청자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된다.
이번 책배달 서비스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3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조성 지원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마련됐으며, 도서관은 상호대차서비스 원활한 시행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순창군립도서관과 공공 작은도서관 간 자료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회원정보 및 자료 DB통합 연계를 완료했다.
아울러 도서관은 11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배송 한계량을 점검하고, 향후 적정 신청 권수 및 운영상 문제점 등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