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이 부안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허진규 회장은 부안군 보안면에서 7형제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28살의 젊은 나이에 일진을 창업했다.
‘남들이 쉽게 가지 않는 길을 간다’와 ‘국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술은 반드시 개발한다’를 경영 원칙을 세우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통해 2010년에는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며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허진규 회장은 “고향의 산과 들, 어릴적 추억, 어느하나 나를 만들지 않은 것이 없다”며 “나의 뿌리인 내고향 부안이 지속 가능할 수만 있다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 주시니 감사하다”며 “고향사랑 기부금을 통해 더욱 밝은 부안군의 미래를 향해 나아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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