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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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며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11.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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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부보훈지청 보훈과 신채운

 

오는 11월 17일은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이다. 또한 11월 17일은 1905년 일제에 의해 나라의 국권을 침탈당한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 이기도하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의 회복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정기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기념일로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돼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기는 비운을 맞게 되자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된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임시정부에서 1939년 제정하여 2023년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속의 번영도 자주독립운동을 통해 자신을 희생하여 우리 민족에게 조국광복을 안겨다 준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거룩한 순국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고귀한 공헌과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숭고한 애국정신의 귀감으로 계승 발전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또한 선열들의 이런 헌신이 없었다면 우리는 6·25전쟁의 폐허 위에서 나라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없었을 것이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현재 우리가 있기까지 선열들이 기울이신 헌신과 나라사랑 정신이 올바로 전해져 국가와 사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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