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개승강장 설치 ‘속도’낸다
상태바
유개승강장 설치 ‘속도’낸다
  • 엄범희
  • 승인 2009.09.17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이용시민의 편익제공과 대중교통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2009년도 하반기에도 10여개소에 이르는 유개승강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전주시내의 시내버스 승강장은 877개소로써 이중 유개승강장은 483개소(55%)이며, 형태로는 전통한옥형 24개소, 벽돌형 10개소, 스텐형 2개소이고 대부분이 칼라박스형으로 447개소(93%)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전주시에서는 비가림 시설이 없고 노지에서 승하차하는 농촌지역이나, 신시가지 이용시민이 많은 곳, 택지개발지역의 학교 등 공공시설 주변, 민원요구 지역 중 이용시민이 많은 곳 등 양 구청에서 27개소에 대해 1차 신청을 받은 상태다.

시는 현지조사를 통해 설치장소 협소 및 사유지, 승강장 이용자가 적을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 일정지역에 편중된 요구 및 시내버스 운행이 적은지역 등 17개소를 제외한 10여개소를 선정하고, 12월까지 준공 할 계획이다.

김대창 교통과장은 “그동안 버스 안내판만 세워져 있던 곳에 비와 눈을 피할 수 있는 유개승강장을 설치해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편의를 제공 하겠다”며,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 유개승강장을 꾸준히 조성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