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경찰서는 17일 80대의 어머니게게 수차례에 걸쳐 폭행한 A씨(57)에 대해 존속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아침 7시께 김제시 신풍동의 한 정형외과에서 동생 병간호를 하는 어머니(82)에게 전화를 걸어 "나 죽고 싶어"라고 말해 꾸중을 듣자 병원에 찾아와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는 등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만취상태에서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경찰은 이웃들의 신고를 받고 A씨를 붙잡았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