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학생.연구원, 국제황해생태계심포지움서 우수발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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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학생.연구원, 국제황해생태계심포지움서 우수발표상 수상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3.11.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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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 해양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승연 학생(지도교수: 권봉오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과 해양기후생태연구센터(센터장: 노정래 해양생물자원학과 교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송희 연구원이 2023년 국제황해생태계심포지움(Yellow Sea Ecosystem Symposium, 이하 YES2023) 학회에서 우수연구논문발표상을 받았다.

 

YES 2023 학회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7번째 개최되었으며, 매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황해 환경 건강성과 생태계 안전성을 주제로 하는 양국의 학술 교류 행사이다. 올해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렸으며, 약 20여개 기관, 200여명 이상의 참가자 중 구두 발표에는 총 42명, 포스터 발표에는 총 58명의 연구자가 참가하여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였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블루카본(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은 ‘탄소 중립’ 정책 실현을 위한 수단 중 하나이다. 신규 탄소흡수원 후보인 해양 퇴적물의 탄소 흡수 능력을 규명하기 위하여 김승연 학생은 ‘대한민국 서·남해안 지역 해양퇴적물 탄소 저장량’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하였다.

 

이송희 연구원은 ‘새만금 방조제 내외측 갯벌 표층퇴적물 유기물의 시공간적 분포와 기원’을 주제로 구두발표를 진행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송희연구원은 2023년 2월 대학원 해양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해양기후생태연구센터에서 블루카본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해양생물자원학과 권봉오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되었으며,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블루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기술개발’ 사업으로 수행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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