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감염병관리 ‘국무총리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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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감염병관리 ‘국무총리 표창’ 받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12.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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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감염병 신고기한 준수-폐렴구균·자궁경부암 접종률 높아

 

완주군이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2023년 감염병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해마다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완주군은 ▲법정감염병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 ▲만 12세 HPV예방접종률 ▲지자체 감염병분야 자체 지역협력 사항 등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표창(기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은 그동안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접종률을 높이고 감염병 신고 및 보고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염병 관리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23년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100%, 법정 감염병에 대한 신고 누락 및 신고 지연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및 만 12세 자궁경부암의 높은 접종률, 지역협력사항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국가예방접종 외에도 대상포진, 만 14~64세 독감 예방접종 등 완주군 자체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꾸준한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유관기관(민간, 공공)과의 협력에 앞장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 건강과 직결된 감염병 관리 분야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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