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바이오혁신포럼, 8일까지 전북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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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바이오혁신포럼, 8일까지 전북대서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2.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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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분야 세계적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2023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WBIF)’이 6일부터 8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바이오 헬스의 글로벌 NGO인 WBIF(대표 채수찬)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전북대 지역혁신센터, 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 헬스케어의 첨단 분야 및 반려동물 헬스케어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6일 포럼에는 미국, 스위스 등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첨단전략산업분야로 지정된 오가노이드 및 줄기세포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대해 기초과학연구원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강스템바이오텍,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 등 바이오기업들, 오스트리아, 일본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의했다.

7일 포럼에서는 바이오 첨단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하버드 의대 및 지놈앤컴퍼니, HEM파마 등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사업화를 논의한다.
비교종양학 세션에서 사람과 동물의 암 정복에 대해 Galatea Bio, ImpriMed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서울대, 건국대 등 국내 대학 연구자들이 토론을 할 예정이다.

8일 포럼에서는 인체와 산업동물과 차별되는 반려동물을 위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규제제도 구축에 대한 논의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미국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료기기 규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채수찬 대표는 "바이오 헬스케어 후발 국가인 한국은 새로운 첨단 연구분야에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반려동물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전북이 글로벌 거점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반려동물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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