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방문한 서거석 교육감, 국제교육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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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방문한 서거석 교육감, 국제교육협력 강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2.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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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서거석 교육감이 현지 시각으로 12월 5일 미국 워싱턴주의 타코마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조슈아 교육장과 패트릭 국제교육국장을 만나 국제교류수업에 관한 정책을 협의했다고 8일 전했다.

조슈아 교육장은 타코마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양 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하자고 제안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의 해외연수 정책을 소개하고, 두 지역 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활성화를 위하여 구체적 실천 계획을 앞으로 마련하자고 했다.

이어 최근 미국 10대 칼리지로 선정된 바 있는 피어스대학을 방문해 줄리 총장 및 관계자와 학생 어학연수 및 유학에 관한 정책 협의를 이어갔다.
협의에서 서 교육감은 대학 측에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을 요청하고 연수 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학생의 안전 대책 관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서 교육감은 7일(현지 시각)에는 벨뷰 교육지원청을 방문, 켈리 교육장과 학교폭력예방, 교권보호, 학력신장 정책에 관한 협의를 했다.

그 외에도 학습 부진과 관련해 학년에서 요구하는 학력을 갖추지 못하는 학생의 판별과 지원 사례를 질의하며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찾아봤다.
이외에도 서 교육감은 서북미 한국 학부모 협의회 김정열 회장과 임원들을 만나 전북교육청이 도입하려는 IB 프로그램의 실제적인 장점,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 학생 평가 방법, 학생 해외연수 등의 교육현안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서 교육감은 워싱턴 한미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미동포들에게 방문 목적 및 성과, 학생 해외연수,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구축, 학력 신장 등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방문으로 국제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체결, 해외 학교의 국제교류수업 참여 유도, 해외 대학과의 학생 및 교사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약속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북교육청의 글로벌 교육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4년에 추진될 해외연수와 국제교류의 탄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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