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겨울철 야외 캠핌장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9~2021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119에 신고된 건수는 총 471건으로 특히 캠핑장이나 차박캠핑을 하러 온 여행객들의 차량·텐트 내 일산화탄소 사고가 123건(26%)이며, 대부분 사고원인이 가스류 노출 76건(61.8%)로 가장 많았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캠핑용 텐트는 불연성 소재 또는 방염 처리된 제품 구매 ▲전열기보다 바닥 깔깨, 침낭 등 방한용품 사용 ▲화로대, 가스버너 등 유독가스를 발생하는 장비 사용 지양 ▲텐트 내 주기적인 환기 및 일산화탄소경보기 구비 등을 실천해야 한다.
구창덕 서장은 “캠핑장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작은 행동이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겨울철 캠핑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즐겁고 행복한 캠핑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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