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 상생 프로그램 '완전한 국악'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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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전주 상생 프로그램 '완전한 국악' 발표회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12.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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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완주. 전주 상생 프로그램 발표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전주농악보존회(이사장 장영순)가 주최. 주관하는 완전한 국악발표대회가 지난16일 완주군 삼례 문화예술촌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윤현철 삼례주민자치위원장, 강신학 삼례농협장 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전한 발표회가 이뤄졌다.

이번  발표회는  전주시가 완주. 전주의 상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하나인데 둘이 된 완주 전주지역의 주민들이 가야금과 농악등 배운 음악을 함께 하며 발표회를 갖은 것이다. 

지역이 달라 같이 연습하진 못해도 전통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하모니를 이룬 주민들중엔 이 프로그램 교육사업 시작인 2023년 8월부터 시작한 이들이 대부분으로 완주.전주의 상생을 위해 열심히 참여해 좋은 결실을 맺은 공연이였다.

소릿꾼 광대 고소라씨, 장단에 임경업씨, 아쟁반주에  박진원씨 살풀이에 김정숙씨등 뛰어난 국악인등이 참여해주었고 상쇠 이복남씨의 우도농악 또한 장내를 흥겹게 달구어 주었다. 

사)전주농악보존회는 이사장이신 장영순 대표가 1977년 서울에서 낙향후 1978년 인후국악원(전주모래내 버스정류장 앞), 1997년 전북국악원(前 jtv방송국옆), 2015년사)전주농악보존회창립(아중초등학교 인근) 등 오랜동안 전주의 전통음악과 함께 해온 단체이다.

이 행사의 교육 및 공연을 이끈 안소현씨가 故 김유앵 선생님(2009년 별세)께 사사한 남도민요(함양양잠가, 이산가세, 각시풀노래)등을 가야금에 얹어 가야금 병창을 이룬 연주는 안소현 선생이 돌아가신 스승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싶었던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은 숙원이라고 했다.
장영순 사)전주농악보존회 이사장은 “전주시 우범기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완주군 유희태 군수의 무한한 응원으로 성황리에 끝마친 발표회가  앞으로 “완전한 국악”이 완주 전주 상생과 전북 국악 발전에 큰 족적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펼쳐지는  이 공연으로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이 서로 화합하고 어우려져 소통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축사에서“오늘 이 행사를 통해서 지역간 서로 소통하고 우리 국악을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우리 국악을 널리 알리고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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