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군산새만금신항 전략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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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군산새만금신항 전략 포럼 개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3.12.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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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20일 군산스테이 관광호텔에서 군산항 ONE PORT 전략과 부가가치 창출 방안에 대한 주제로 2023 군산새만금 신항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시가 주최하고 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가운데 유관기관, 학회, 항만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외 신항 개발사례 연구를 통한 ONE-PORT 전략’과 ‘동아시아 식품수출 전진기지 조성방안’에 대한 발제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내외 신항 개발사례 연구를 통한 ONE-PORT 전략’ 발제를 맡은 김형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명예연구위원은 로테르담항, 상하이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항만의 외항 항만부지 관할권 일원화 사례를 소개하며, 매립지 분쟁조정 당국은 이러한 글로벌 흐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아시아 식품수출 전진기지 조성방안’ 발제를 맡은 한국항만연수원 조용철 교수는 군산새만금신항의 특성화 전략으로 동아시아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식품 수출 전진기지 조성을 주장했다.
특히, 세션3에서는 군산대학교 김민영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해 부산항만공사 연정흠 항만연구부장, 순천대학교 박홍균 교수, 계명대학교 하영석 교수, 성결대학교 정태원 교수가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 ONE PORT 전략에 대해 전문가 제언 및 토론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포럼을 통해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의 상생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고견들을 적극 수렴해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이 함께 발전 할 수 있는 WIN-WIN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이 반드시 동일한 행정구역에 있어야 하는 필연적인 논리와 합리성을 강조하기 위해 계속해서 포럼 및 학술대회를 주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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