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스페인 주요 대학과 학생 교류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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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스페인 주요 대학과 학생 교류체계 구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2.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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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양오봉 총장이 지난 15일까지 유럽과 아프리카 주요 대학들을 방문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유학생 5천명 유치를 위한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전했다.

양오봉 총장은 지난 11일부터는 스페인으로 이동해 주요 2개 대학을 방문해 실질적인 학생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스페인의 주요 국립대학 중 하나인 세비야대학교를 찾은 양 총장은 이 대학 국제협력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복수학위제 추진 등을 논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말라가대학교 국제처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환학생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교환학생 추진 시 마이크로디그리 수료 방안과 공학 분야 복수학위제 추진 방안 등도 논의했다.

특히 한국어전공이 있는 말라가대학교 동아시아학부도 직접 찾아 전북대가 자랑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필링코리아’를 소개하고 한국어 전공 학생들이 전북대에서 공부하고 졸업 후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교환학생+인턴십 프로그램’ 추진도 논의했다.

실제로 말라가대학교와 바르셀로나자치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북대 학생 6명을 직접 만나 간담회를 갖고 교환학생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도 모색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유럽과 아프리카 주요 대학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학생 교류의 성과를 올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해외대학과 정부기관 등과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유학생 5천명 유치의 기반을 닦고 우리가 꿈꾸는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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