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라북도 청소년 성장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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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라북도 청소년 성장지원 업무협약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2.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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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과 전북도청이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해 지역내 민관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20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도청, 전라북도의회,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JTV전주방송, 우진문화재단, 뽕디이레농원과 ‘2023년 전라북도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라북도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공동의장 도지사·도교육감)과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내 청소년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소년 자기주도성 강화 사업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성공개최 노력 ▲청소년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 및 협력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에서 직접 진로활동이나 인턴십 체험 등을 추진한다.

앞서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지난 4월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교육감과 도지사 공동의장으로 하는 청소년 지원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7월 ‘전라북도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는 도내 청소년 정책이 지역별·기관별 분절적 운영에서 벗어나 지역내 민관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해 함께 해준 각 기관의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풍요로운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청소년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청소년성장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의 주체로써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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