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총 가구수 66만4천여가구…6.7%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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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총 가구수 66만4천여가구…6.7%p 증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7.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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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

전북지역의 가구수와 주택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도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현재 도내 총가구수는 66만4천여 가구로 지난 2005년 62만2천여 가구에 비해 6.7%p 증가했다.

1990년 이후 4~5인 가구에서 2005년도 이후에는 1~2인이 주된 유형을 보였고 1세대 가구에서 증가한 반면, 2세대 이상가구가 줄면서 가구분화가 계속되고 있다.

1인 가구비율은 2005년 22.1%, 2010년 26.5%로 4.4%p 증가했고 특히 읍?면 지역의 비율은 31.6%로 같은 권역 24.1%보다 7.5%p 높았다.

가구별 거처는 아파트와 단독주택비율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거주비율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거주비율의 경우 지난 2005년 13.5%p(단독주택54.4% 아파트 40.9%)로 단독주택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2010년 조사결과에는 3.9%p(단독주택 50.0%, 아파트 46.1%)로 큰 폭의 변동은 없었다. 다만 아파트 거주비율이 높아진 현상을 보였다.

아파트 거주비율 중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연면적 40㎡~60㎡가 44.3%(13만5천여 가구)를 차지하고 60㎡~85㎡는(33.5%) 10만2천여 가구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처별 점유형태는 자가 및 월세비율이 각각 1.8%p, 1.0%p가 증가했으나 전세가구는 10.5%로 2.3%p 감소했다, 자가보유율은 71.3%로 2005년 68.6%보다 2.7%p 증가했다.

주택수(빈집포함)는 63만3천여 호로 지난 2005년 59만8천여 호 보다 3만5천여 호(5.9%)가 증가했으며 도내 전체 주택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27만1천여 호(45.3%), 지난해 32만여 호(50.6%)로 4만9천여 호(5.3%)가 증가하고 아파트가 주택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주택보급률은 107.4%로 2005년 103.0%보다 4.4%p가 개선됐다.

이밖에 다문화가구는 전체의 1.4%인 총9천여 가구로 가구원은 2만7천여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계층별로 20대가 21.3%로 가장 많았고, 이어 9세 이하 18.7%, 40대 17.2%, 30대가 16.6% 순으로 집계됐다.

자가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가구는 45.1%(전국 2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세 30.1%(전국 48.8%), 무상 9.5%, 전세 9.1% 등 순이었다. /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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