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이주상)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에 의한 하이라이트, 인덕션 등 전기레인지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인이 외출한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눌러 화재가 발생하거나 애완견이 호기심으로 전선 등을 물어뜯어 전기합선, 감전, 폭발하는 등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반려동물 가정의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이와 같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전기레인지 주변 키친타올·행주 등 불이 붙을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고, 외출시 전기레인지 위에 보호커버를 씌우거나 콘센트를 뽑아 메인 전원을 반드시 차단해줘야 한다. 또한 잠금버튼장치가 있는 전기레인지라면 사용하지 않을 때 잠금장치를 걸어야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신현호 방호구조과장은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할 땐 인덕션에 덮개를 씌우는 등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