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아파트 화재 ‘불나면 살펴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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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아파트 화재 ‘불나면 살펴서 대피’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4.01.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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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되는 아파트 화재의 사상자 저감을 위한 올바른 대피 방법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5년간(`‘18~`‘22년) 군산 관내 공동주택 화재 151건 중 116건(76.9%)이 아파트에서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총 15명(사망 0, 부상 15)으로 대피 중 연기·유독가스 흡입이 11명(73.3%)을 차지하는 만큼 올바른 아파트 화재 대피 방법 숙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먼저, 자신의 집에서 화재 발생 시 즉시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1층 출입구나 옥상 등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만약, 밖으로 대피가 어려울 경우 경량칸막이 등을 이용하거나 화염에서 멀리 피신해 문을 닫아 연기를 차단하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을 막은 후 119에 신고해 소방대원의 도움을 기다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른 세대에서 화재 발생 시에는 자신의 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집안에서 대기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닫아놓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만일, 자신의 집으로 화염과 연기가 들어오는 상황일 경우 미리 대피하려는 곳의 안전 여부를 확인한 후 신속하게 대피하거나, 대피가 어려울 경우 적절한 조치 후 구조요청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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