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나무들, 나도 이제 당당한 경제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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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꿈나무들, 나도 이제 당당한 경제주역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1.07.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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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어린이회장단 경제교육 실시

초등경제교육연구소의 주관으로 이뤄진 제5회 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경제교육이 전주지역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부회장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전주상의에서 열렸다.

전주상공회의소 김택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기업인은 미래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전진하고 있고 이 꿈을 완성시킬 사람들은 바로 우리의 어린이들”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역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전주상의는 언제든 어린이들을 위해 열과 성의를 더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고, 어린이회장단 일동은 박수와 환호로 이에 화답했다.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은 우리는 경제리더를 비롯해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기업가정신은, 내가 맞고 싶은 회사는, 우리회사광고 만들기, 우리회사에 투자금 받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으로 진행된 ‘경제 골든벨’은 이날 진행된 경제교육을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 등을 퀴즈로 내고, 틀린 어린이들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각자 학교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열기가 고조됐다.

이날 참가했던 문학초교의 송종호 학생은 “경제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경제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학자가 되고 싶어요”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 교육을 주관한 초등경제교육연구소 최선규 소장은 “어린이들이 경제라고 하면 제일 먼저 느끼는 것이 골치 아픈 것 또는 나하고는 아무 상관 없는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흥미를 가미한 체험교육을 하게 되면 아~ 이런 것이 바로 경제로구나, 나도 하나의 경제주체로구나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경제기관, 특히 지역의 경제단체들이 미래의 경제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있고 쉽게 느낄 수 있는 경제교육이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전주상의 김장용 조사홍보팀장은 “오늘 교육 이외에도 어린이, 교사, 학부모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회가 되는대로 대국민 교육의 일환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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