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주황 전 전주대 총장의 유족들이 고창고등학교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고창고등학교(교장 배준기)에 따르면 고 박주황 선생의 유족들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지난 12월27일 고창고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족들은 개교 백주년을 맞은 지난 2019년에도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유족인 박성광 함께하는내과 원장은 “네 꿈이 끝날 때 네 청춘 끝난다”는 고인의 뜻에 따라 학교 측에서 매년 ‘높은 뜻 푸른 꿈’ 을 가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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