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 하천 정비 찾아오는 관광 하천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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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 하천 정비 찾아오는 관광 하천으로 거듭나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1.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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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치수(治山治水) 정책은 나라의 으뜸 정책으로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뤄왔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도 하천과 호수를 이용해 관광정책을 펼쳤고 대다수의 지자체가 고장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전주천은 상류에 댐 또는 보조 호수가 없다 보니 갈수기에는 늘 수량이 부족하다. 
상류 지역에 전주천의 수량을 맞춰줄 수 있는 보조댐이 필요한 이유는 홍수 조절과 시민들이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물관리 때문이다. 
전주는 과거부터 물이 부족해 콩나물이 발달할 정도로 물 취약지구이다.
상류 지역에 보조댐을 건설해 늘 푸른 물이 넘실대는 전주천을 만들어야겠다. 
이에 따라 여름철에는 연등을 활용한 각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전주천에 실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해 하천을 이용한 자연적인 관광정책을 고려해야 한다. 
전주시는 전주천과 삼천 등 하천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키로 하고 하천 준설과 잡목 제거, 조도 개선 등 하천환경 정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5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하천 범람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주천과 삼천의 지장 수목 및 퇴적토 제거 등 하도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니 하천의 준설로 인한 수량 확보로 시민들의 마음에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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