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예방수칙 지켜야
상태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예방수칙 지켜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1.07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도내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기 필요하다.
월별 환자수를 보면 11월 2주 9명, 11월3주 14명, 11월4주 10명, 12월1주 12명, 12월 2주 20명, 12월 3주 32명으로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생아를 포함한 영·유아(0~6세)가 총 신고 환자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신생아 및 영·유아의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신고 환자수를 보면 12월 3주, 총 32명, 1-6세 17명(53.1%), 0세 7명(21.9%), 65세 이상 4명(12.5%), 50-64세 2명(6.3%), 7-12세, 13-18세, 각 1명(3.1%) 순이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발생하며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한다. 
임상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일부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진료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원, 등교, 입소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을 권고드린다. 
일반 도민들도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장난감, 식기, 수건 등 개인물품 개별 사용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만약에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