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1인당 지역총생산 5739만원 ‘전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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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1인당 지역총생산 5739만원 ‘전북 최고’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01.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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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DP 전년比 532만원 증가
2위 4040만원 ‘압도적 1위’

도내 평균 1.84배 달해
“전국 군 단위 1위 달성 목표”

 

완주군의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이 5739만원을 기록, 도내 압도적 1위로 2위 지역(4040만원)과도 절대적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군은 전북을 넘어서 전국 군 단위 1위를 목표로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5일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전라북도에서 공표한 ‘2021년 기준 전라북도 지역내총생산(GRDP)’를 바탕으로 1인당 GRDP를 해당 연도의 7월1일자 인구인 연앙인구로 추계한 결과 전년 대비 532만원이 증가한 5739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1인당 GRDP는 지난 2018년 5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2021년에는 전년대비 532만원(10.5%)이 증가한 5739만원을 달성, 도내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완주군의 1인당 GRDP는 전북 평균 1인당 GRDP(3119만원)보다 1.84배에 달해 전북의 대표 경제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그동안 완주군은 320만평에 달하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KCC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입주하고 있어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이뤄 왔으며,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지역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등이 1인당 GRDP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30년 1인당 GRDP 전국 군 단위 1위 달성이 목표”라며 “산업단지 집적화, 수소산업 육성, 미래성장동력 발굴 등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관광 등 군정 전 분야에 역량을 총집결해 전국 최고 수준의 행복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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