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월곡근린공원 도시숲 조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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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월곡근린공원 도시숲 조성사업 본격화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4.01.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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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 대표적 도심공원인 ‘월곡그린공원’이 새로운 꽃과 나무를 심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월곡그린공원’이 2022년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5억원과 군비 5억원인 총사업인 10억원을 투자해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수 전에 주민 설명회를 열어 전문가와 군민으로 구성된 도시숲 조성과 관리 심의위원회 심의와 경관 심의회 과정을 거쳤다.

더 발전하고 친근감 있는 공원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남쪽부분에 수목 생육활성화를 위해 토양치환과 원활한 배수개선을 위해 원형수로관 및 자갈 맹암거(땅 속에 자갈·잡석 등을 묻은 수로)를 설치했다.

중앙광장에는 달조형물과 쉼터테크를 설치하고 화목류와 계수나무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 잦은 송진 피해 민원과 태풍에 쓰러질 수 있는 일부 나무들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편백나무 쉼터와 향기수목 쉼터를 만든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를 많이 방출하는 나무로 살균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혈중농도를 절반 이상 줄여 면역력을 강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심신을 안정시키데 좋은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산책로와 맨발걷기 황토길을 조성하고, 평상과 의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공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긴밀하고 유기적인 소통과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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