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도서관운영 효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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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도서관운영 효율적으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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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마다 방학 중 도서관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도서관별로 아동·유아미술, 책놀이, 역사 등 초등학생들을 위해 다채로운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9일부터 인후·평화·효자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2024년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아쉬운 부문은 맞벌이 자녀들을 위한 여행프로그램과 야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감당하지 못하는 부문은 도서관프로그램을 통해 해소될 수 있다면 환영받을 것이다. 
글로벌 어린이로 성장하기 위한 외국어 놀이를 확대한다면 이 또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도서관이 비단 책 읽고 공부하는 공간을 떠나 사회적 공감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어려서 체득한 습관은 고치기 힘들다는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교육과 환경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현명한 소비, 이웃을 생각하는 환경은 결국 주민자치의 가장 기초적인 민주사회에 동참하는 것이다. 
유·아동 시기에 여행하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과 현재 자신이 거주하는 고향과 비교한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어린이들의 지방 견학과 농촌 체험, 선진지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주문한다. 
전주시 도서관은 ‘겨울을 읽다’를 주제로 이번 독서 교실에서는 ‘팥죽할멈과 호랑이’와 ‘겨울을 만났어요’, ‘눈 아이 등 겨울이 담긴 그림책을 이용한 독서 활동’을 비롯해 방패연 만들기, 전통 팽이치기 놀이, 나만의 눈 아이 책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도서관별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동·유아미술, 독서, 공예체험, 아동요리, 책놀이, 생활과학, 역사 등을 주제로 진행하는데 시간과 공감을 활용한 효율성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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