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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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아파트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 홍보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4.01.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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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 상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 과정에서 연기 흡입 등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화재 피난행동요령을 알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현관으로 대피할 수 있다면 낮은 자세를 취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는다. 만약 현관으로 대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경량 칸막이나 하향식 피난구 등으로 대피해야 하고, 대피공간이 없는 경우 멀리 이동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은 후 구조요청한다.
다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불길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집 안에서 대기하며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닫고 화재상황을 주시한다. 만약 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들어오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해야 하는데, 복도나 계단에 화염, 연기가 있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가 어렵다면 경량 칸막이나 하향식 피난구 등으로 대피하고, 대피공간이 없다면 문을 닫은 뒤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고 구조요청한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공동주택 화재는 순식간에 많은 인명피해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관계인과 입주민들께서 평소 화재예방과 피난행동요령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소방서에서도 아파트 피난행동요령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인명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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