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도구(Pre-KTAS) 실시를 앞두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도구(KTAS)란, 응급도를 5단계로 분류해 진료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도구(pre-KTAS)는 이 분류도구(KTAS)를 병원 전 단계에서(pre) 사용해 각 단계에 해당하는 병원(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고안됐다. 즉, 이송병원을 결정하는 도구인 것이다.
앞서 소방청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해소하기 위해 병원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도구(pre-KTAS)를 전국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급대원들은 시행을 앞두고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뉴얼 및 해설집을 활용해 맹훈련에 돌입했다.
구창덕 서장은 “병원 전단계에서 표준화된 중증도 분류도구를 통해 체계적인 응급 이송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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