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농촌지역 고령층 긴급 화재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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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농촌지역 고령층 긴급 화재안전대책 추진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4.01.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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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촌지역 주택화재가 연초부터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내 금년 화재 사망자 6명 모두 읍면지역 소재의 농촌마을 주택에서 발생했다. (1.3. 남원 산동면 2명, 1.9. 진안 동향면 1명, 1.13. 익산 함라면 2명, 1.15. 남원 사매면 1명)
군산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60세 이상 고령층 노인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설 명절 전까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 노인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산시 339개 마을 전체 대상으로 ▲찾아가는 긴급 화재예방대피교육 ▲방송수신기 활용 마을방송 ▲마을 이장단 교육 ▲화목보일러 등 화재안전관리 사항 자체점검 등을 시행한다.
특히 고령 노인중에서도 치매, 와상환자 등 화재 시 초기대응이 어려운 노인 세대에 대한 화재취약요인 적극 제거를 위해 노후 전기장판 등 화재우려가 있는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경우 119안전복지기금을 활용해 교체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농촌지역은 지역 여건 상 화재 발생 시 소방차 도착이 늦을 수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평소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소방서에서도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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