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감속 운전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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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감속 운전이 최선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1.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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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 부근에서 25톤 화물차가 주행 중 과속으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버스 등 차량 4대를 연쇄추돌, 버스 운전자가 사망하였다.
하루 전날인 20일에는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내장산나들목 부근에서 과속으로 1톤 화물차, 대형버스 등 총 8대가 연쇄추돌하면서 1톤 화물차 운전자가 사망했다.

강설 시 제설작업 후에도 노면이 젖은 상태다. 평소보다 제동거리 늘어 이 같은 참변일 일어난다.
겨울철 강설 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평소대비 2~3배의 차간거리 확보와 감속 운행을 통해 안전운전에 유의함이 가장 중요하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도로주행 중 눈, 비 등으로 노면이 젖은 경우 강설량(강우량)에 따라 평소보다 20~50% 감속 운행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만약 눈 오는 겨울철 운전자들은 미리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스노우타이어 등을 장착하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
특히, 교통량이 적은 노선의 경우 차량 타이어가 눈과 제설제를 혼합시켜 슬러시 상태로 만드는 효과가 적게 나타나 눈이 다시 쌓일 수 있다. 제설작업 후에도 노면은 젖은 상태이므로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늘어날 수 있어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모든 운전자들은 겨울철 고속도로 운행 시 감속과 차간거리 확보에 더욱 유의해 주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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