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 봄철 산불예방 총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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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림청, 봄철 산불예방 총력대응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1.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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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2월 1일 ~ 5월 15일까지 관내 55개 시·군·구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봄철 산불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2만8,078ha), 등산로 폐쇄구역(58.6km), 산불위험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의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활동과 더불어 마을회관을 방문하거나 불법소각금지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산불예방·계도·단속활동도 병행한다.
산불 관련 불법행위자는 1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시작으로 최대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정철호 청장은 “산불발생은 자연적인 요인보다는 인위적인 요인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고 주요원인이 입산자 실화나 소각산불에 의한 것으로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당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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