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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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1.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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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이 설 연휴기간 산업단지, 상수원 수계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오염행위특별 감시 활동을 펼친다.
이번 특별 감시는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인근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감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3단계로 추진한다.

1단계는 연휴 전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및 환경기초시설 등 중점 감시 대상 시설에 대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산단 내 악성 폐수 배출사업장과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업소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
또한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산단 및 상수원 수계 주변 하천 등 오염 우려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3단계는 연휴 후인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설 연휴기간 중 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한 환경관리 취약업체 및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시설 정상 가동을 위해 기술을 지원 한다.
이 기간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조업정지·시설 사용중지 등의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건은 수사 후 사법 기관에 송치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중에 폐수 무단방류, 미세먼지 불법배출, 폐기물 불법소각 등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누구나 24시간 운영 중인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 + 128)로 신고할 수 있다.
새만금유역관리단 김대현 환경감시팀장은 “환경 관리가 비교적 취약할 수 있는 연휴기간을 틈타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를 행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환경감시 체계를 구축해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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