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지난달 30일 군산 구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4년 군산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선발을 위한 체력검정 및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란, 치안 보조인력으로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및 공원 근처 등 아동의 왕래가 많은 장소 주변을 순찰하며, 유괴·실종 등 아동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선도보호 등의 활동을 주로 전개한다.

이번 ‘24년도 군산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는 총 100명 선발 예정으로, 165명이 접수해 1.65: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앉았다 일어서기 ▲장애물 돌아오기 ▲외발서기로 체력 3종목 평가 후, 아동안전지킴이 적합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내·외부위원을 위촉해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선발 예정인 아동안전지킴이 100명은 활동 시작 전 직무교육을 거친 후, 19일부터 군산 관내 주요 초등학교 부근에 배치돼 아동안전을 위한 순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정환 서장(자치경찰사무)은 “아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우수한 인력들이 선발돼 한 해 동안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