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의 안전 위해 해경-공군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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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의 안전 위해 해경-공군 만나다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4.02.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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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직도 공군사격장을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공군 공중전투사령부(이하 공중전투사)와 만나 업무 협의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위치한 ‘직도’는 공군사격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연중 수시로 사격 훈련을 진행하는 등 공군의 전시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이 지역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서쪽 끝단으로부터 반경 3해리(5.5km)까지는 수중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따라서 해경은 사격이 계획된 날에는 주변 항행 선박 또는 조업어선 대상으로 항행 안전방송 및 안전 해역으로 이동 조치 하는 등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의 만남의 자리에서 공중전투사 김종수 대령은 “군산해경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지금까지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해경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해 훈련 진행 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채 서장은 “軍과 더욱 긴밀한 공조 협력체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우리 어민과 항행 선박의 안전을 위해 軍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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