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이복형 의원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정읍시 국도비 예산을 증가시켜 발표한 행위와, 신태인 지역 도시가스 공급 세대수를 부풀려서 공급했다고 발표한 행위, 2021년도 고부지역 게보배수갑문 철거하고 대체교량을 설치한 것처럼 SNS 상에서 흥보한 내용에 대해서 정읍시민들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사과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이 의원은 먼저 2022년도부터 2024년도까지 정읍시 국·도비 최종예산 및 본예산 기준을 면밀히 살펴보니 2022년도 최종예산은 3,911억 원이고, 윤준병 예비후보측이 주장한 자료에 따르면 4,026억 원으로 차액이 115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와 있으며, 2023년도에도 최종예산은 3,909억 원이고, 윤준병 예비후보측이 주장한 자료에 따르면 4,253억 원으로 차액이 344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와 있다며 예산을 부풀였고, 정읍시장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서를 살펴봐도 정읍시 국도비는 4,164억 원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윤준병 예비후보측이 배포한 자료를 살펴보면 정읍시 국도비는 4,667억 원이다면서 정읍시 본예산 기준에 나온 4,164억 원 간에는 503억 원이라는 차액이 발생 한 것은 실제 예산보다 503억 원을 부풀려서 표현한 이유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처럼 보이기 위한 목적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준병 예비후보의 최근 의정보고서를 살펴보면,
윤준병 예비후보는 신태인 지역 1,650세대에게 도시가스 공급 확정이라고 보고했으나, 사실을 확인해보면 이 사업은 정읍시에서 추진하였고, 1,650세대가 아닌 공동주택 670세대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2021년도 고부면 지역 게보배수갑문 철거 및 대체교량 설치’라는 글을 남겨 SNS상에서 홍보하고 있다며 본의원이 2024년도 현재 2월 19일자 예산 확인 결과, 관련 예산은 없는 상태이고, 고부면 지역 게보배수갑문의 대체교량은 설치는커녕 게보배수갑문 철거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며 철거 및 설치하지 않은 사업을 마치 철거 및 설치한 사업인 것처럼 홍보한 목적 또한 자신의 업적을 부풀리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선관위와 사법부의 판단에 따라서 윤준병 예비후보의 관련 내용 유포가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 된다면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