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자연생태관, 생태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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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자연생태관, 생태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예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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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기후환경교육관’ 조성, 유아환경교육 제공키로

 

전주자연생태관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탄소중립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탈바꿈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역거점 생태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 올 하반기까지 전주자연생태관을 기후 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환경교육관으로 만들기 위한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전주자연생태관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목표로 연면적 2074.99㎡, 지상 3층 규모의 내·외부 공간을 전면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모 선정 이후 자연생태관을 탄소중립 환경교육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부 공간구성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및 다울마당 운영 △전시기획 및 콘텐츠 개발 △전시·체험물 설계 및 제작 설치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자연생태관을 지역거점 생태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내부 콘텐츠를 △실감형 콘텐츠 △그래픽 △터치 디스플레이 △게임 체험물 등의 최신 트랜드인 영상디지털 제작기법이 도입된 새로운 콘텐츠로 전면 개편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유아 기후환경교육관은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교육 효과가 높은 유아기에 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몸소 체득해 올바른 환경적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수준별·유형별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축된다. 시는 올 하반기 내부 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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