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도내 전기공사업체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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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도내 전기공사업체 고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2.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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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회장
이재수 회장

도내 전기공사업체의 공사실적이 2년 연속 고전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자치도회(회장 이재수)는 지난 20일 도내 1,207개 전기공사업체의 ‘2023년도 전기공사실적신고’ 접수 결과, 전년 대비 0.9% 감소한 1조 2,1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적신고업체 수는 증가했지만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와 고금리·물량감소·인건비 인상·자재값 폭등이 실적감소의 주 원인으로 분석됐다.
금액별 실적을 보면 100억원 이상 6개사, 50억원 이상 32개사, 30억원 이상 62개사, 10억원 이상 238개사가 도내 전기공사실적의 약 28%를 차지하고 그 외 72%는 10억원 미만으로 집계됐다.
이재수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공사 발주 감소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향후 건설산업 활성화 대책 및 지역 업체 우대 규정 신설 등 다양한 정책 마련으로 지역 업체들의 공사참여가 더욱 활성화 되길 개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접수된 실적을 검토한 후 오는 7월 31일 시공능력평가를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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