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도교육청, IB 프로그램 교사 양성
상태바
자치도교육청, IB 프로그램 교사 양성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21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IB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IB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IBEC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IBEC(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란 IB 교원 자격증으로 IB 본부(IBO)의 승인을 받은 대학에서 IB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및 일반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45명을 선발했다.
IB 학교 교사는 지원자 33명을 전원 선발했고, 일반 학교 교사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32명 중 18명,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을 선정했다.

IBEC 과정은 ▲IB 교수·학습 접근법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IB PYP(초등학교 과정), MYP(중학교 과정), DP(고등학교) 교육과정 ▲IB 평가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교육청은 남서울대학교와 한동대학교 2개 대학과 연계해 1년 비학위과정을 지원하며 3월부터 진행한다.
학기 중에는 온라인 과정으로, 방학 중에는 집합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IBEC 양성 과정 선발 교사는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IB 학교 교사는 학교 전달 연수를, 일반 학교 교사는 IB 프로그램 입문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별 자료 개발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외에도 IB 연수 강사 등 전문가 그룹으로 활동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열정 있고 자질이 우수한 교사들이 이번 IBEC 양성 과정에 많은 신청을 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원의 IB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현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