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권희 예비후보 "자영업자·소상공인 살리고 지역상권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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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권희 예비후보 "자영업자·소상공인 살리고 지역상권 지키겠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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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권희 익산갑 예비후보가 자영업자·소상공인 회생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민생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 예비후보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3 익산시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종사자 수는 약 18%인 49,416명으로 전주나 군산에 비해서도 높은 비율이지만 이들 가게는 폐업, 임대 전단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상황"이라며 "긴급한 지원과 대책이 절실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 공약 1호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이자 탕감 등 채무조정 추진 ▲지역공공은행 설립으로 서민금융 강화 ▲사회보험료 및 공공요금 지원 등 세제 지원 추진 ▲자영업자·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설립 등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2020년 1분기 684.9조에서 2023년 1,033.7조로 50.9% 급증했다"며 "가게 유지도 어려운 상황에서 대출상환 압력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옥죄는 칼날이 되고 있다. ‘초과이윤세’ 도입과 ‘서민부채 탕감기금’ 조성으로 대출원금 만기 연장과 대출이자 탕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경선에서 최종 확정된 이춘석 후보에 대해 "이번 총선은 개인의 명예 회복이나 자리보전을 위한 선거가 아니"라며 "이제 이춘석 후보와 본격적으로 치열하게 진검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전권희 예비후보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회생 정책은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것은 물론, 지역상권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발이 될 것"이라며 "전권희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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