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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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2.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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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 마령파출소장 경감 전근수

 

경찰에서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을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는 핵심구역(Core-Zone)으로 설정하여 선제적 교통안전 활동으로 사회적 관심유도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로와 교통수단인 스쿨존 과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중점관리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와 관계기관, 협력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어린이(학부모) 안전교육·홍보 및 단속강화로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 근절로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에 목적이 있다.

최근 5년 평균 전북지역 어린이 교통사고는 293.6건(사망 0.6명)이고 이중 스쿨존 어린이 사고는 13.8건,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는 11.0건이며, 지난해 발생한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는 287건, 이중 스쿨존 어린이 사고는 16건,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는 14건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에서는 2.26~4.26(2개월간)까지 ‘24년 상반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하여 경찰서별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 시행과 어린이 안전띠착용 교육홍보 및 단속강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내실화 그리고 어린이 안전중심 캠페인 추진,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등하교 시간대에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등 협력단체의 안전지도활동과 함께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 보차도 미분리 통학로 등 사고위험이 높은 곳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주간시간대에 음주단속 실시 및 캠코더 활용 우회전 일시 정지 위반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인 계도단속을 실시하며, 지자체와 협업하여 불법주정차 단속 및 시야를 가리는 불법 플래카드를 제거할 방침이며, 또한, 교통방송, 전광판 및 아파트 E/V모니터, 학교주변 스쿨존 등 다양한 매체와 교통경찰을 활용하여 ‘서다, 보다, 걷다’의 어린이 ‘방어보행 3원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유관기관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준수사항 점검 및 동승보호자 미탑승 운행 등도 집중 점검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스쿨존 주변에 대한 노란색 횡단보도 및 어린이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 도색 등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움직이는 빨간 신호등’인 어린이에 대하여 ‘내 딸, 내 아들이다’는 신념으로 어린이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을 생활화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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